천안시 열린시장실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천안시장 박상돈 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인사도 드리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불편을 기꺼이 감수해주신

어르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노인의 날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유홍준 회장님과

노인회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말씀을 전하며,

수상하신 모범노인, 모범경로당

그리고 노인복지 유공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르신 여러분!

우리시의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비교적 젊은 도시라 할 수 있겠지만,

매년 노인인구가 4∼5천 명씩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를 슬기롭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전 세대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시는,

일자리, 문화, 건강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만한,

세심하고 따뜻한 맞춤형 노인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어르신 여러분이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확대, 노인복지관 설립 등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제공하여,  

어르신 여러분들이

젊은 시절과 다름없이 일도 하시고,

취미활동도 즐기시며,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는

노인 복지인프라가 확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 정책과 더불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섬기는 사회분위기가 확대된다면,

우리 천안은 다가오는 노령화사회도 걱정 없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르신 여러분!

우리 천안이 충남의 대표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선도하며

역동적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것 역시

바로 여기계신 어르신 여러분의

땀과 업적 덕분이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어르신 여러분의 경험과 능력은

지역 사회의 큰 자산이자

젊은 세대들의 귀감이 되어

‘새로운 천안’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사회의 뿌리이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기둥인 젊은 세대에게

삶의 지혜와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어르신과 젊은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세대 간 화합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행복한 천안의 미래가 완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어르신 여러분의 손을 잡고,

어르신들이 존경 받는 사회,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걸어 나가겠습니다.

〈제26회를 맞은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 해 주신 어르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오늘 많이 웃으시고 이야기도 나누시며,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어르신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