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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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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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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선
구분
제목 스트레스Down , 힐링 Up!! 치유농업 호두야놀자

코로나에 지치고 일상에 지친 그대여! 

농촌으로 떠나라~! 

치유농업 프로그램 - 호두야 놀자




지난 주말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유량동의 한 치유농업인 '이안아트팜'에서 호두를 이용한 치유농업활동인 '호두야놀자'가 개최되었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어도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와 반복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과 여유를 제공하고 몸과 미음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아이들에겐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마음의 여유와 치유를 선사한 멋진 '농촌힐링프로그램'이었습니다. 






입장시 열체크와 손소독을 철저히 하고 명부작성도 하여 코로나 방역수칙을 꼼꼼히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는 가족들이 대화를 나누며 마음까지 나누자는 취지로 '치유'그 자체가 주제였는데요. 독특한 점은 '호두를 활용한 치유'였습니다. 

단순히 먹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호두지만, 호두로 지압/체조도 하고, 호두염색된 캔버스에 그림도 그리며, 호두를 이용한 간식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농촌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천안 호두의 우수성도 알고, 호두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활동,체험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된 점도 좋았습니다. 




마음의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시작괴 전에 기분상태, 심리상태를 자가진단 해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겐 쉬운 그림형태의 용지가 나누어 졌습니다. 저도 자가진단을 해보았는데요. 평소에 어렴풋이 지나치듯 생각해 봤을 수도 있는 질문들이지만, 깊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내 마음속의 심리상태와 생각에 대해서 새삼 꺼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시작을 알리는 호두 체조와 지압! 신나는 노래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을 해보았는데요. 다른 점은 양손에 호두를 잡고 호두를 맞부딪치며 기분좋은 '딱딱'소리가 함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호두로 하는 건강지압법도 알려주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어르신들이 호두 두개쯤은 꼭 다니고 다니셨었는데요. 호두의 울퉁불퉁한 모양과 단단함이 지압에 딱 맞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좋은 지압기가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호두로 하는 지압마사지가 정말 시원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다렸던 그림그리는 시간이 왔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익숙한 아이들. 

나누어진 캔버스를 받고 신기해했는데요. 이것은 바로 호두껍질로 염색된 '호두 천연 염색 캔버스'였습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치유농장엔 이안아트팜에서 개발한 것인데요. 버려지는 호두껍질을 활용하여 오묘하면서 아름다운색을 만들어 내는 '호두 천연염색'입니다. 

단 한개도 똑같은 무늬나 색이 나올 수 없는게 천연염색의 특징인데요. 각자 받은 호두 캔버스 위에는 '소망 화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림그리기를 했습니다. 나, 우리가족, 친구를 위한 소망화분을 열중해서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림그리기를 마친 후엔 '토종 호두'까기 체험을 했습니다. 우리가 요즘 쉽게 접하는 호두는 개량종이나 수입종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토종 호두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작은 듯 하지만 그 맛은 더 고소하다고 합니다! 

우두둑 우두둑! 호두를 까다보니 스트레스도 바사삭! 깨트려 버리는 것 같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열심히 체험을 하다보니 슬슬 배가고플 때가 되었는데요. 배꼽시계와 딱! 맞아 떨어지는 스케줄! 

이제는 맛있는 호두로 만들어 보는 간식시간입니다. 호두호떡을 만들어 볼 건데요. 

비염에 특효라는 호두기름과 호두알이 잔뜩 들어간 설탕을 듬~뿍 넣어 만들어보는 호두 호떡! 다들 기대만발이었습니다 .





손에 호두기름을 바르고, 반죽을 납작하고 오망하게 만들어 호두가 잔뜩 들어간 설탕을 넣고, 잘 오무려 호두기름이 둘러진 팬에 굽굽 해주면 끝! 정말 맛있는 '호두호떡'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호두가 잔뜩 들어간 호떡은 난생 처음이었는데요. 그 귀한 호두기름과 호두가 팍팍 들어간 건강간식이엇습니다. 

갓 구워진 따끈~따끈한 호두호떡을 한입 베어 무니 달콤한 설탕과 고소한 호두가 오도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호두호떡만들기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이나게 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체험! 바로 클레이로 '소망배'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는데요. 버려진 호두껍질을 활용하여 클레이와 접목해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똑같이 호두껍질과 클레이가 주어졌는데, 다들 만드는 모양은 제각각! 

각자의 생각과 개성을 듬뿍 담은 '호두 소망배'가 완성되었습니다. 





호두 소망 배에는 소망을 적어보았는데요. 아이들 대부분이 '코로나가 없어져라', '코로나 사라지길' 등의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적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절이 기억이나 날까 싶으면서 참 안타깝고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와중에도 우리 아이들은 다들 잘 자라주고 있고, 또 이렇게 좋은 치유농업프로그램도 하고 있으니,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문제없이 건강하게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험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직접 나와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자신의 생각을 담은 그림에 대한 설명을 직접 해보고, 오늘 함께 놀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발표를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뛰고 떠들던 아이들이 발표를 시키니 경직되고 목소리도 작아지고, 몸도 베베 꼬기도 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모두들 만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엔 우레와 같은 박수로 아이들에게 용기와 응원도 해주었습니다. 

함께한 가족과 참가자들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워 치유가 되는 하루였습니다. 


참가한 아이들에게는 프로그램을 잘 진행했다는 스료증도 주었는데요. 마치 상장을 받은 듯 너무나 뿌듯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함께 참가했던 우리 아이도 시키지 않았는데 자신의 느낀점을 적었는데. '호두야 놀자' 농촌치유 프로그램 덕분에 정말 즐거운 주말이 된 것 같죠? 






치유농업프로그램 덕분에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고 좋은 체험이었고, 어른들에게도 스트레스를 싹 씻겨 나가게 해주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농촌 치유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이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농촌에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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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