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에 독립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독립기념관에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저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서 3월에 선정 된 청암 권병덕(1868~1943) 선생님입니다.
충북 청주 출신인 권병덕 선생은 천주교인이었는데,1919년 2월 25일경 천도교의 기도회 종료 보고와 국장 참배를 위하여 상경했을 때 손병희·권동진(權東鎭)·오세창(吳世昌) 등에게, 3·1운동 계획을 듣고, 이에 찬동하여 민족대표로서 서명할 것을 동의하였습니다.
2월27일에 독립운동가 29인과 김상규(金相奎)의 집에 모여서 독립선언서와 기타 문서의 초안을 검토하였고, 이들과 함께 민족대표로서 성명을 열기하고 날인하였습니다.
3월 1일 오후 2시경 인사동에 있는 태화관에는 민족대표 33인으로 서명한 사람 중에서 29인이 모여, 민족대표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 조선의 독립을 희망하는 만세삼창을 외치고 일본경찰에 자진해 붙잡혀 2년 동안의 옥고를 치렀습니다.
1930년 중후반에는 일제가 민족말살 정책을 강화하자 독립투사들의 활동을 수록한 역사책을 펴내려 했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좌절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1943년 향년 76세 일기로 별세한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 장을 추서했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입니다.
역사공부와 문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독립기념관입니다.
사실 역사 공부를 책상과 독서로 하면서 독립 기념관에서 관람을 하면은 더 자세히 알 수가 있습니다.
독림기념관:http://www.i815.or.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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