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님이 직접 시정 문제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 '열린시장실-시문박답(시민이 묻고 박시장이 답한다)' ...
시민편에서 직접 듣겠다고 하시고, 주제와 형식에 얽매임 없는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의 장이라 하여 박상돈시장님께 하소연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해결하지 못했던 민원을 공감하며 들어주시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주려는 모습에서 수십년 동안 해결하지 못하고 살았던 답답함이 조금은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십년전 부터 대지와 전과 임야의 경계도 없이 자연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살았던곳에서 지적, 측량, 공유지분분할,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기,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현재의 법률로는 해결하기 어려운일들이 많다는 사실에 거의 포기하고 살았던 노인분들에게 하소연이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박상돈 천안시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지면으로나마 전하고 싶어 이글을 씁니다.
어디를 찾아가 상담해도 법률적으로 해결해야 하고, 해결하려 해도 비용대비 실효성이 없어 어렵겠다는 답변만 들었었습니다. 너무나 거대한 "법"이라는 제도의 벽앞에 용기도 못내고 포기하고 살았던 세월이지만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이 앞으로 어떤 해결방법을 모색해 주실지 기대하며 살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민원인들의 나이가 이제 거의 80세이니 살아생전에 해결이 안된다 하더라도 시장님이 노력해 주신다고 하니 희망을 갖고 살아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절망속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갈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시문박답' 사회적약자, 배려대상자들의 작은 고민이라도 들어주려는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 주시고, 되도록이면 제도 개선 및 만들어서라도 해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진행과정과 상황도 후속 대화를 통해 충분한 답변이 이뤄지도록 하시겠다고 하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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