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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유물 (2023년 6월) 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파일,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이달의 유물 (2023년 6월)
작성자 학예팀 등록일 2023-05-30 조회 396
문의처 041-521-2889
첨부 cam000833.jpg
이달의 유물 (2023년 6월) 1번째 관련 이미지

<6> 학예사가 추천하는 이달의 유물

 

안녕하세요, 천안박물관 학예연구사 유수연입니다.

천안은 예로부터 교통이 발달하여 사통발달, 교통의 요충지라는 수식어가 붙곤 했습니다.

그 시작에는 아무래도 천안역이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1905년 경부선의 개통과 함께 천안역이 설치되었으니,

천안에 철도가 다니게 된 지는 무려 120년 가까이 되는 셈입니다.

 

오늘은 천안, 그리고 철도와 관련된 유물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조선철도시간표>

 

조선철도시간표 라고 쓰인 표지에서 알 수 있듯 아주 오래된 열차 시간표로 보입니다.

1944101일자로 개정된 시간표라고 하는데,

해방 전 우리나라 곳곳에 연결되어 있던 철도역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겠습니다.

뒤편의 전국 노선도를 보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남의 끝으로는 목포가, 동남의 끝으로는 부산,

그리고 생소하지만 서북쪽으로는 평양을 지나 신의주, 동북쪽으로는 원산을 지나 상삼봉이라는 지역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am000833.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78pixel, 세로 5616pixel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am000833-00-01.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87pixel, 세로 5530pixel

조선철도시간표, 천안박물관 소장, 18cm * 12.8cm



조선철도시간표 라고 쓰인 표지에서 알 수 있듯 아주 오래된 열차 시간표로 보입니다.

1944101일자로 개정된 시간표라고 하는데,

해방 전 우리나라 곳곳에 연결되어 있던 철도역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겠습니다.

뒤편의 전국 노선도를 보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남의 끝으로는 목포가, 동남의 끝으로는 부산,

그리고 생소하지만 서북쪽으로는 평양을 지나 신의주, 동북쪽으로는 원산을 지나 상삼봉이라는 지역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cam000833-01.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332pixel, 세로 3612pixel


천안에서 장항까지의 노선이 안내되어있는 페이지를 펼쳐보겠습니다.

지금은 장항선으로 불리는 이 노선은 원래 충남선이라는 이름이었군요.

온양온천, 신례원, 홍성, 대천, 웅천, 판교 등 역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고요.

 

그 당시에는 천안에서 온양온천까지 얼마나 걸렸을까요?

열차번호 10134, 10335, 127, 10534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무궁화호 기준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기차가 두 배는 빨라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오래된 기차 시간표를 천천히 들여다보며 잠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이 유물은 현재 천안흥타령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점차 무더워지는 요즘, 미리 휴가 계획을 세워보기도 하며 잠시나마 쉬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6월의 유물 소개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7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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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