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마을이 천안에 있다구요?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있다해서 다녀왔습니다.그곳은 바로 천안의 유명 빵집 뚜쥬르 빵돌가마점입니다. 가까이 살때는 이곳이 문을 열때부터 즐겨갔었는데 이사를 간 이후 몇년만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 사이 이곳은 단순한 빵집이 아닌 빵마을이 되어있었습니다. 그것도 동화 속에서 만날법한 아름다운 마을이 되어있었습니다. 그곳 풍경 어떤지 궁금하시죠?
요즘 sns에서 이곳의 사진이 종종 올라와 궁금해서 찾았는데 입구에는 이곳의 규모를 상상하게 해주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빵을 만들기 위한 모든 과정을 마을 속에 담아두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니 상줘야겠죠? 천안시에서 먼저 알아서 상을 줬네요. 2019년 천안시 건축문화상 은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피하고 일찍 빵을 사기 위해서 이른 아침 이곳을 찾아서 햇살이 너무 강했는데 오후 시간 하늘이 아름다운날 이곳을 찾으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마을에 온 듯한 이곳은 팥을 끓이는 곳입니다. 실제로 아침에 이곳을 지나니 팥을 끓이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뚜쥬르의 팥빵은 저희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빵인데요, 특히나 우리땅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되는 팥을 사용하기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영화 속 호빗이 당장이라도 저 문을 열고 나올 듯한 풍경입니다.
넓은 대지위에 야외에 곳곳에 볼거리가 있고 곳곳이 사진 포인트라 요즘처럼 장거리 이동으로 멀리 여행가기 어려울때 너무나 좋은 곳인듯합니다. 특히나 놀이공원같은 곳은 꺼려지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이런 놀이공원보다 더 동화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최고입니다. 그러나 야외라도 거리두기가 어렵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인거 아시죠??
이곳은 카페입니다. 실내 공간이외에도 야외 공간이 많으니 야외에서 오랜만에 커피 한잔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이른 시간이라 아직 문을 열기 전입니다.
먹는 꽃 허브하우스입니다. 이곳 사진을 찍으면서 햇살이 너무 강해 아쉬웠답니다. 뒤로 황금빛 들판이 펼쳐지고 때때로 지나는 기차에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실제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통밀제분기가 있는 자가제분소입니다. 뚜쥬르는 건강한 천안 우리밀을 사용하는 빵이 많다는 사실 아시죠? 우리 지역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 지역 농가와 상생을 꾀하는 마음이 덕에 어쩌면 이곳의 빵이 더 믿음이 가고 맛있는게 아닐까합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 덕에 sns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곳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피하다보니 sns 인기 장소는 피하게 되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 방문하면 사람도 없고 조용하게 구경할 수 있답니다.
다음엔 아이와 함께가서 이곳의 천연과일 아이스께끼 한개씩 나눠먹고 사진도 남기러 다시 오고싶네요.
뚜쥬르는 매장마다 특색있는 빵이 있는데 이곳은 빵돌가마에서 구워져 나오는 빵은 맛봐야한답니다. 이른 시간 갓구워져 나온 빵 냄새가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아시나요?
아침시간 선반이 하나둘 빵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곧 이 선반이 갓구워져 나온 다양한 빵들로 가득하겠죠?? 예전에는 시식으로 이곳 빵을 조금씩 맛보고 구매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시식이 사라졌습니다.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거니 이해해야겠죠?
가득 쌓인 상자를 보면 얼마나 이곳의 빵이 인기 있는지 아시겠죠? 지역의 유명한 빵이기에 선물하기에도 좋은 빵이랍니다.
오랜시간 천천히 숙성을 해서 만드는 거북이빵도 이곳의 대표빵이죠??
선물하기에 좋은 만쥬입니다.
우리쌀을 매일매일 제분해서 100프로 쌀가루로만 만든 빵도 있으니 밀가루 빵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는분들에게도 좋은 빵입니다.
지역의 농민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건강한 빵을 만들어가는 천안의 대표 빵집이라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멀리가지 못해 아쉬운 천안 시민들 이곳의 동화같은 풍경도 구경하고 건강한 빵도 맛보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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